2011년 발표된 '내가 잠들기 전에' 소설 원작(S.J 왓슨) 2014년 개봉한 르완 조페 감독의 스릴러 영화. 주인공: 니콜 키드먼, 클린 퍼스 매일 과거의 기억이 사라지는 크리스틴(니콜 키드먼)은 정신과 상담을 받으며 새로운 사실을 하나씩 알아간다. 스토리가 신선하다. 하지만 촉이 좋은 사람이라면 너무 빨리 눈치채서 막판에 김 빠지는 느낌일지도... 히치콕을 닮고 싶었으나 - 박평식 평론가 줄거리 핵심만 추림 사고로 기억을 잃다 크리스틴은 20대 초반 사고를 당했다. 사고 후유증으로 20년간 매일 아침 기억을 잃은 상태로 시작한다. 남편 벤은 자상한 모습으로 사고, 결혼하게 된 상황까지 아침마다 설명해준다. 내쉬 박사 벤 모르게 크리스틴은 내쉬 박사와 꾸준히 상담 전화를 했었다. 다음 날이면 상담 ..
잔잔하게 지루한... 원작 소설은 2016년 발표한 릴리 브룩스 달톤의 SF 소설 굿모닝 미드나이트. !! 리뷰에서는 결말 스포 모두 포함 12월 23일 넷플릭스에 공개된 조지 클루니 감독의 조지 클루니 주연 영화다. 줄거리는 지구에 덮친 재앙, 제2의 지구를 탐사 후 귀환하는 탐사대. 북극에 홀로 남겨진 과학자. 한 번쯤은 들어봤거나 봤음직한 스토리다. 하지만 그래비티처럼 역동적인 장면은 없다. 우주의 광활하고 찬란한 감탄이 나오는 장면도 부족하다. 초반의 지루함을 참지 못하고 1.5배속으로 보기 시작했음에도 영화가 길게 느껴진 걸 보면 기승전결 없이 밋밋했다. 마지막 반전조차 심적 울림이 없었다. 다만 감정을 억누르는 연기를 선보인 조지 클루니의 얼굴은 짠하기도 했다. 미드나이트 스카이는 배경을 SF..
지루한 초반을 보상해준 결말 2010년 개봉한 김형준 감독의 범죄 스릴러 영화. 주연: 설경구, 류승범, 한혜진 부검의 강민호 교수(설경구)는 은퇴 직전 마지막 사건을 의뢰받는다. 여섯 조각난 여성의 시체를 부검하는 강 교수. 살인범으로 잡혀온 이성호(류승범)는 순순히 살인을 자백한다. 순조롭게 사건이 종결되는가 싶었는데 이성호는 강 교수 딸을 납치했다며 딸을 살리기 위한 조건으로 자신을 무죄 석방 만들라고 협박한다. 설경구 배우 혼자만 연기한 영화다. 연기천재로 알려진 류승범은 시종일관 밋밋하다. 감초 역으로 투입된 성지루는 짜증 나는 대사만 줄곧 던져댄다. 한혜진은 연기 몰입 깨는 장치로 투입됐나 보다. 영화를 보는 내내 시나리오와 배우들의 연기 불균형으로 '아 재미없네...'였다. 반전이 허술했다면..
죄짓고 살면 현실은 악몽이 된다 2017년 개봉한 조선호 감독의 스릴러 영화. 주연: 김명민, 변요한, 유재명 영화 하루는 타임루프를 기반으로 한다. 주인공 준영(김명민)이 딸을 만나기로 한 12시에 딸이 사고로 죽는 것을 목격하게 된 후 2시간 전으로 시간이 되돌아 간다. 기억을 갖고 시간이 되돌려졌기에 딸을 살리기 위해 온갖 방법을 총동원해본다. 사고 현장에서 준영의 존재를 눈치챈 민철(변요한)의 등장으로 준영에게 희망이 생긴다. 초반 반복되는 장면이 지루하지 않은 것이 타임루프물의 장점이다. 이 영화 역시 준영이 딸에게 가는 과정에서 자잘한 반복 과정을 보여준다. 관객은 준영의 마음이 되어 몰입되고 제발 딸을 살리길 응원한다. 준영은 또 다른 협력자 준영을 만났으니 빠르게 해결되겠구나 싶었다. 하지..
심장을 도려내며 보는 영화 죄책감 없는 청소년 범죄자들. 이해와 용서의 수준을 넘어선 사건들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이 영화의 핵심은 피해자에서 가해자가 된 이상현이다. 상현의 행동을 심리적으로 공감한다는 네티즌들이 과반수를 넘었다. 소년법은 만 19세 미만의 사람이 저지른 범죄에 대해 형사처벌 특례와 보호처분으로 규정한다. 판단이 미숙한 소년들을 선도한다는 목적 아래 만들어진 법률이지만 발생되는 중범죄 사건을 본다면 과연 선도가 될까 싶은 의문이 든다. 소년법은 죄질보다 가벼운 형량을 받는다. 재범율도 높아지고 있으며 '미성년자라 처벌은 가벼울 것'이라고 스스로 말하는 자들도 있다. 잔혹한 범죄가 기사회 되면 소년법 폐지 찬반 논쟁이 뜨거워졌다가 사라진다. 방황하는 칼날 속 소년범죄자들은 상현의 딸..
영화 살인의뢰 리뷰 2015년 개봉한 손용호 감독의 범죄 스릴러 영화. 김상경, 김성균, 박성웅 주연. - 여동생을 잃은 형사 태수(김상경) -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승현(김성균) - 연쇄살인마 강천(박성웅) 연쇄살인범 강천의 마지막 희생자는 태수의 여동이자 승현의 부인이다. 범인 강천은 잡혔지만 시체를 어디에 묻었는지 절대 말하지 않는다. 강천이 수감된 지 3년째인 흘렀다. 이 시간 동안 승현은 부인의 시체를 찾기 위한 자신만의 준비를 해왔다. 인상적인 장면은 태수와 승현의 감정 흐름이다. 태수는 살인범 강천에게 고압적인 자세로 윽박지르다가 통하지 않자 처절하게 비는 장면. 승현 역시 마찬가지다. 일반시민이었던 승현은 무기력할 뿐이다. 하지만 강천을 향한 복수심 하나로 3년 동안 계획을 세우고 실행한다..
넷플릭스 독점 더 콜 2020년 11월 2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더 콜 영화는 2011년 '더 콜러'가 원작입니다. 1990년생 이충현 감독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 더콜 영화는 전화를 매개로 서연(박신혜), 영숙(전종서)의 심리 서스펜스를 다루고 있습니다. 설정만 생각한다면 한국 영화 더폰, 2000년도에 개봉한 프리퀀시 등. 주인공들이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통신을 이용 해 원하는 방향대로 상황을 바꿔나가며 죽었던 사람도 살아나며 해피엔딩으로 결말을 맞이하게 됩니다. 하지만 더 콜의 경우 20년 전 시간대에 살고 있는 영숙이 사이코패스입니다. 현재에 있는 서연은 약자가 될 수밖에 없는 구조죠. 전종서 배우는 영화 흐름 전체를 장악했습니다. 초, 중, 후반 각기 다른 색을 띠며 보여준 모습은 영화가 끝..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10인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11월 5일 ~ 29일까지 1,700명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입니다. 2020년을 빛낸 영화배우로 어떤 배우가 선정됐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순위 배우 이름 응답 율 1 송강호 27.8% 2 이병헌 14.0% 3 마동석 9.1% 4 황정민 7.5% 5 정우성 6.2% 6 공유 5.9% 7 하정우 4.0% 8 이정재 3.6% 9 김혜수 3.5% 10 이정은 3.4% 1.0% 이상 응답된 배우는 총 20명입니다. 강동원, 성동일, 유아인, 유해진, 곽도원, 손예진, 현빈, 설경구, 최민식, 안성기, 조정석, 이제훈, 한석규, 박보검, 주지훈, 조여정, 조진웅, 박서준, 조인성, 장동건 1위 송강호 1996년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단역을 시작으로 그다음 해 개봉된..
2021년 개봉 예정 영화 리스트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영화들이 개봉이 미뤄지고 있습니다. 2021년 북미 기준 개봉 예정이 잡혔지만 이 또한 변경될 가능도 있습니다. 아래의 표는 간략한 정리입니다. 포스터는 표 아래쪽에 첨부합니다. 개봉 월 개봉 일 영화 제목 1 월 15 일 355 22 일 카오스 워킹 2 월 05 일 신데렐라 12 일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3 월 05 일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 05 일 톰 앤 제리 12 일 라야 앤 더 라스트 드래곤 19 일 모비우스 4월 02 일 007 노 타임 투 다이 23 일 콰이어트 플레이스 2 5 월 07 일 블랙 위도우 21 일 고질라 VS 콩 28 일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28 일 크루엘라 6 월 04 일 컨저링 3 25 일 베놈: 렛 데어..
영화 오피스 결말 줄거리 Office, 2014 2015년 개봉한 홍원찬 감독의 스릴러 장르입니다. 홍 감독은 2020년 개봉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감독이기도 합니다. 오피스 영화로 워밍업 후 보다 강력하고 빈틈없는 영화로 컴백했습니다. 다음 작품도 기대되는 감독입니다. 영화 오피스는 이미례 역의 고아성, 종훈 역의 박성웅 주연입니다. 착실한 회사원으로 등장하는 김병국 과장(배성우)의 마지막 행적은 일가족 살해 후 회사로 돌아오는 모습뿐입니다. 회사 동료들은 입을 모아 김 과장은 좋은 사람이었다고 말하고 인턴사원 이미례와 보다 친했다고 합니다. 회사를 빠져나간 모습은 CCTV에 잡히지 않았던 김 과장. 이후 기묘한 사건들이 발생하고 김 과장이 회사에 있는 것을 본 적 있다는 직원까지 나오게 되는데..
영화 회사원 리뷰 2012년 개봉한 임상윤 감독의 데뷔 작품입니다. 소지섭, 이미연 주연의 액션 장르 영화이며 관객 수는 110만 명입니다. 평범한 회사원 차림으로 출근하는 지형도는 금속 제조회사를 가장한 살인이 곧 실적인 살인청부 회사에 다니는 영업 2부 과장입니다. 10년간 살인청부업자로 살아온 지형도는 평범한 가정 훈을 만나며 일상의 행복을 깨달아 갑니다. 일을 그만두고 싶어진 지형도. 회사 담판 짓기 위해 끝을 향해 달려가는 영화입니다. 세부적인 리뷰 시작합니다. 사용 후 쉽게 버려지는 청부업 세계 비가 내리는 택배 차안 지형도와 라훈은 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라훈은 떼부자가 되는 것이 소원이다. 형도 : 나? 가수되고 싶었지.. 사건이 발생된 빌딩 주변에는 경찰들이 있다. 그러나 택배 옷을..
영화 12몽키즈 리뷰 국내 개봉은 1996년이며 테리 길리암 감독, 브루스 윌리스, 브래드 피트 주연의 SF 스릴러 장르입니다. 2035년 미래의 인류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99%가 멸망하고 소수의 생존자들은 생활을 포기한 채 생활합니다. 감옥에 수감된 제임스 콜은 바이러스가 퍼지게 된 1996년으로 보내집니다. 사건을 막는다면 사면을 해주겠다는 조건입니다. 착오로 인해 1990년에 보내진 제임스 콜은 말썽을 피워 정신 병원에 수감되고 아무리 바이러스가 퍼져 인류가 멸망할거라 말해도 정신병원에서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을 믿어주질 않죠. 같은 정신병원에 수감된 제프리 고인즈를 만나며 서서히 해결점을 향해 스토리가 흘러갑니다. 제임스 콜이 과거로 보내지는 시점이 꼬일때가 있고 다소 산만한 시나리오 같지만 영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