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프랙처드 프랙처드 Fractured 뜻: 골절, 균열 브래드 앤더슨 감독 샘 워싱턴, 릴리 래이브 주연 간락한 리뷰 후 개인 감상평은 최하단에 있습니다. 프랙처드 리뷰 예상치 못한 사고 아빠: 레이 엄마: 조앤 딸: 페리 세 가족은 집으로 돌아가던 중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페리를 위해 휴게소에 들른다. 딸은 자신의 장난감이 없어졌다며 찾아 달라고 투정 부리고 조앤은 화장실에 떨궜다 찾으러 간다. 레이는 자동차를 살펴보는데 조앤이 불안정한 음성으로 아빠를 부른다. 목줄을 하지 않은 커다란 개가 조앤을 향하자 잔뜩 겁을 먹고 조앤은 뒷걸음친다. 레이는 주변의 돌을 들어 개에게 던졌지만 페리는 공사장 아래로 추락하고 레이 역시 딸을 잡으려다 함께 떨어지고 말았다. 뇌진탕으로 잠시 정신을..
2021년 1월 영화 흥행 순위 1위부터 30위까지 여전히 극장가는 썰렁합니다. 전 세계를 꽁꽁 얼려버린 코로나 여파가 1년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순위와 관객수가 무의미할 정도로 대부분 비슷한 수준입니다. 겨울 방학으로 애니메이션이 상위권에 몇 편 있습니다. 재개봉된 영화 역시 눈여겨 볼만합니다. 1위 ~ 3위 순위 영화명 개봉일 관객수 누적관객수 1 소울 2021-01-20 875,002 875,002 2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2021-01-27 206,309 206,309 3 원더 우먼 1984 2020-12-23 155,564 546,550 1위는 인사이드아웃 각본과 감독을 맡았던 피트 닥터 감독의 소울입니다. 인사이드아웃보다 한 차원 높아진 내용으로 마냥 웃고 즐기고 감동 밭에는 어린이..
넷플릭스 6주 차 전 세계 영화 승리호 1위 2월 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영화 승리호가 스트리밍 되는 영화 중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순위 확인 사이트 FlixPatrol을 참고하였습니다. 첫 날부터 1위에 올랐으며 이틀째는 28개국에서 1위를 하며 2위와의 점수차가 현격하게 차이 납니다. 80개국에서 10위 안에 들어가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승리호는 2020년 9월 23일 극장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넷플릭스에 310억 판권을 판매하게 되었습니다. 승리호 제작비는 240억. 극장 개봉이었다면 손익분기점은 580만입니다. 한국에서의 평가는 CG는 훌륭하지만 클리셰 가득한 진부한 스토리라는 평가도 많습니다. SF 영화에 익숙한 미국의 경우 킬링타임용이지만 그래픽 및 줄거리가 대체로 진..
영화 인베이젼 결말 리뷰 The Invasion, 2007년 2007년 개봉 올리버 히르비겔, 제임스 맥티그 감독 스릴러 장르 니콜 키드먼, 다니엘 크레이그 주연 Invasion 뜻 침략, 침입 니콜 키드먼 주연 영화 네 번째 리뷰입니다. 디 아더스(2001년), 내가 잠들기 전에(2014년), 킬링 디어(2017년) 그리고 인베이젼. 같은 장르이기 때문에 결코 행복하지 못하고 난관을 헤쳐 나가는 모습들입니다. 그런데도 연기가 뻔하지 않아서인지 오래전부터 좋아하는 배우 중 한 명입니다. 인베이젼은 사람들이 무감정 상태가 된다면 어떻게 세상이 바뀌게 될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 누구도 화내거나, 흥분하지 않고, 애정, 동정심도 없다면... 캐롤은 변화된 사람들 중심에서 자신과 아들을 지키기 위해 온 힘을..
2020년 관객수에 따른 흥행 순위를 알아보겠습니다. 극장 개봉을 하지 못하고 바로 스트리밍 서비스나 IP TV 풀린 영화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그런 영화 중에 탑 30위를 찍을만한 영화도 있었으니까요. 2020년 1월~12월 1년 동안 관객수에 따른 순위를 보겠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사이트를 참고하였습니다. 2020년 관객수 흥행순위 1위~10위 순위 영화명 개봉일 관객수 스크린 수 1 남산의 부장들 2020-01-22 4,750,345 1,659 2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2020-08-05 4,357,803 1,998 3 반도 2020-07-15 3,812,250 2,575 4 히트맨 2020-01-22 2,406,232 1,122 5 테넷 2020-08-26 1,992,214 2,22..
2002년에 개봉한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 감독의 미스터리 장르 영화. 주연은 그레이스 스튜어트 역의 니콜 키드먼. 영화 내내 차분한 목소리로 속 사귀듯 말하는 배역인데 니콜 키드먼에 최적화되지 않았나 싶다. 햇살 알레르기가 있는 두 아이 때문에 대 저택에 사는 이 가족은 두꺼운 커튼으로 모든 창을 가리고 생활한다. 유난히 창백한 피부를 가진 니콜 키드먼에게 이 또한 제격인셈이다. 디 아더스 그레이스 가족에게 디 아더스인 존재들과 그 존재들이 디 아더스라고 여기는 그레이스 가족. 이 저택에 세 명의 새로운 하인들이 고용되면서 영적인 존재들을 목격하게 된다. 짜임새 있게 진행되기 때문에 하인들을 향해 의심을 품었다가 공포감 있는 연출에 놀랐다가 마지막 반전에 신선함을 느끼게 되는 영화다. 오래전 영화지만 안..
프라이멀 피어 뜻 - 원초적 두려움 1996년 개봉한 그레고리 호블릿 감독의 스릴러 영화이자 에드워드 노튼의 데뷔작이다. 조금은 늦은 나이인 27살에 데뷔하였는데 배역이 19살 나이었다. 앳된 모습이 남아 있어서 10대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레고리 호블릿 감독은 2007년에 프랙처(자백 게임) 영화를 개봉했는데 개인적인 추측으로 보자면 프리이멀 피어를 보완해서 나온 작품이 아닌가 싶다. 두 영화는 범죄자를 다루는 법정 영화이면서 결말은 '이중처벌'금지를 내세운다. 핵심이 되는 줄거리의 골격이 같다. 프리이멀 피어에서 찜찜하게 마무리했으니 프랙처로 정의 실현시켰다고나 할까. 결말을 포함한 핵심 줄거리로만 진행 리뷰 목차 변호사 베일, 소년범 애런 대교주 러시먼을 살해한 애런과 비용 없이 변호하겠다는 베일...
도시괴담으로 컴백한 허정 감독 2017년 개봉한 허정 감독의 스릴러 영화. 2013년 손현주, 문정희 주연의 숨바꼭질 후 4년 만에 도시괴담을 토대로 한 장산범 영화가 나왔다. 4년이라는 시간 동안 허정 감독의 연출은 엄청 발전했지만 맥을 끊어 버리는 흐름 때문에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다. 숨바꼭질은 성수, 성철 거주지의 톤이 일치하지 않아 몰입을 방해했다면 장산범은 시종일관 비슷한 색채로 흘러 전작보다는 확실히 괜찮았다. 숨바꼭질과 비교하자면 훨씬 무섭다. 대낮보다는 오밤중에 불 끄고 보면 으스스해질 것이다. 장산범은 부산광역시의 장산과 소백산맥 일대에서 출몰하는 호랑이를 닮은 괴생명체를 말한다. 장산범 핵심 줄거리 주연 염정아: 희연 역 / 박혁권: 민호 역 장산으로 이사가다 민호, 희연 부부는 딸 준..
어수선한 긴장감 뉴욕에서 실제로 어떤 여성이 남의 집에서 2주간 숨어 살았다고 한다. 여기에 도둑들이 타깃 삼은 주택의 초인종이나 벽에 자신들만의 기회를 남겨 놓는 것을 가미하여 만들어진 영화가 숨바꼭질이다. 2013년 기봉한 허정 감독의 스릴러 영화다. 영화 내 주 무대를 이루는 동대문 아파트의 스산한 연출은 훌륭하다. 하지만 성수(손현주)의 집이 쨍하니 밝은 톤으로 나와서인지 막판에 몰입이 깨져버린다. 차라리 수리가 필요한 단독주택에 막 이사한 성수네 가족이었다면 초반의 긴장감을 유지하지 않았을까 싶다. 주희 역을 맡은 문정희는 손현주와 비등한 연기 아니 넘어섰다고 할 정도로 뛰어났다. 주희는 산만한 모습에서 점차 광기로 변신해가는데 눈동자 굴림조차 시선을 잡는다. 막판에 성수, 민지, 주희는 서로의..
성스러운 사슴의 살육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 영화에 영향을 준 원작은 에우리피데스의 고대 그리스 희곡[아울리스의 이피게네이아]다. 희곡 내용을 간략하게 살펴보자면 그리스 총사령관 아가멤논은 트로이 원정을 결의했지만 2년째 바람 한 점 없어 지지부진한 상태다. 이때 내려온 신탁이 아가멤논 딸 이피게네이아를 제물로 받치라고 한다. 아가멤논은 과거에 아르테미스 여신이 아끼는 동물 중 하나인 사슴을 사냥하고 자만심에 빠졌던 적이 있다. 그 벌로 자신의 딸을 제물로 내놔야 하는 상황까지 온 것이다. 아가멤논은 결국 자신의 딸을 바치기로 하고 딸을 죽이려 하는데 딸은 사라지고 그 자리에 사냥당한 모습의 사슴이 있었다고 한다. 킬링 디어에서는 희곡의 등장인물과 영화 등장인물의 모습이 겹친다. 감독은 마틴의 이상스런 ..
뭐지 이런 영화는? 1월 1일 별난 영화가 나왔다. 인지도 있는(??????) 차인표 배우를 내세워 다큐도 아니요 완전 허구도 아니요.. 뭐 그런 영화가 세상에 선보였다. 홍보물에 의하면 5년 전에는 거절했던 시나리오지만 선구안을 가진 듯 차인표는 여전히 젠틀맨 이미지만 유지하고 있었기에 촬영에 임하기로 했다고 한다. 신인 감독 김동규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짧은 엑스트라 기간 후 1994년 사랑을 그대 품안에(주연 차인표, 신애라) 출연하며 단박에 대한민국 초절정 미남 배우로 인기몰이를 했다. 대표적으로 흐르는 OST와 색소폰, 오토바이는 차인표의 트레드 마크로 26년간 유지해온다. 한마디로 첫 이미지에서 탈피되지 못하고 정체된 상태로 있었던 것이다. 1995년 11월 차인표와 신애라의 결혼식. 혜성처럼..
Fracture - 분열 뻔한 스토리에 사필귀정 결말 명석한 두뇌에 재력가인 테드. 아내의 불륜을 눈치채고 살인 후 완전범죄를 계획한다. 안소니 홉킨스 배우가 아니었다면 더욱 저평가되었을 영화일듯하다. 그레고리 호블릿 감독은 1996년 영화 프리이얼 피어 보다 프랙처의 완성도가 낮아졌다는 생각이 든다. 1998년 다크 엔젤, 2000년 프리퀀시도 괜찮았는데 프랙처 스토리는 우왕좌왕... 전작들이 좋아서 기대감이 높다 보니 그런가 보다. 군더더기 장면들도 제법 들어가 있긴 해도 아주 지루한 영화는 아니다. 핵심 줄거리만 테드의 부인 제니퍼는 인질 협상 요원 롭과 불륜. 테드는 자신의 집에서 제니퍼를 총 쏜 후 집 앞에 몰려든 경찰 중 롭만 안으로 들어오도록 허락한다. 롭과 제니터는 불륜 상태지만 서로의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