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을 빛낸 영화배우 1위 송강호, 2위 이병헌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10인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11월 5일 ~ 29일까지 1,700명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입니다. 2020년을 빛낸 영화배우로 어떤 배우가 선정됐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순위 배우 이름 응답 율
1 송강호 27.8%
2 이병헌 14.0%
3 마동석 9.1%
4 황정민 7.5%
5 정우성 6.2%
6 공유 5.9%
7 하정우 4.0%
8 이정재 3.6%
9 김혜수 3.5%
10 이정은 3.4%

 

1.0% 이상 응답된 배우는 총 20명입니다.

강동원, 성동일, 유아인, 유해진, 곽도원, 손예진, 현빈, 설경구, 최민식, 안성기, 조정석, 이제훈, 한석규, 박보검, 주지훈, 조여정, 조진웅, 박서준, 조인성, 장동건

 

 

 

 

 

 

1위 송강호

1996년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단역을 시작으로 그다음 해 개봉된 넘버 3, 초록물고기에서 대폭 인지도가 올라갔습니다. 1998년 쉬리, 조용한 가족 - 2019년 기생충 영화로 명실상부한 인지도 1위 배우로 8년 동안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습니다. 장르에 상관없이 맡은 역으로 100% 흡수되는 배우입니다. 

 

2019년 5월 봉진호 감독의 기생충이 개봉되며 역시 송강호다! 감탄하며 온 국민은 봉준호, 송강호 콤비의 세계적인 수상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기생충 개봉 2개월 후인 7월에 개봉한 조철현 감독의 나랏말싸미에서 세종대왕 역.. 흥행 보증 수표인 송강호를 내세웠지만 역사 왜곡 문제로 최종 관객수는 95만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2위 이병헌

1991년 KBS 공채 탈랜트로 연기 시작. 현재는 TV와 스크린 양쪽에서 활약이 대단한 배우 중 한 명입니다. 송강호와 마찬가지로 시대극, 스릴러, 코믹, 드라마 장르 등 몰입력이 강한 배우입니다. 

 

2019년 백두산, 남산의 부장들 주연으로 출연했습니다. 

 

 

 

 

 

3위 마동석

단역으로 출연한 영화들이 제법 되는 배우입니다. 불과 3~5초가량의 분량을 시작으로 2012년 개봉한 이웃사람 안혁모 역을 맡으며 조폭, 깡패, 사채 업자 등의 이미지로 관객들에게 각인됩니다. 만일 안혁모 역이 악인이었다면 묻혀버렸을지도 모릅니다. 얼굴은 천상 악인인데 살인자를 향해 날리는 시원한 액션에 관객들이 매료되기 시작했다죠.

 

2016년 개봉한 부산행(관객 수 1,150만), 2017년 개봉한 범죄도시(관객 수 688만) 두 영화는 마동석을 원톱 주연이 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줍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많은 마동석 영화가 쏟아져 나오고 장르를 크게 벗어날 수 없는 외모 때문인지 비슷비슷한 스토리에만 출연하게 됩니다.

 

2019년 개봉한 영화 롱 리브 더 킹 특별출연 외에도 4편 더 출연했습니다. 백두산, 시동, 나쁜 녀석들:더 무비, 악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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