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홀그레인 스테이크 밀키트
- 음식/만들기
- 2021. 1. 6.
스테이크 쉽게 만드는 밀키트
고기 및 부재료 중량 558g
가격은 13,900원
간단하게 해 먹을 때는 밀키트가 최상입니다. 어떤 재료를 사야 하나 고민할 필요도 없고 요리 후 재료가 남지 않으니 깔끔하게 한 끼 해 먹기 좋습니다. 특히 스테이크는 1인분만 준비하려고 해도 재료비가 많이 들어갑니다. 갑자기 스테이크가 먹고 싶다? 해서 기본 재료가 집에 상비되어 있지는 않다죠. 올리브유, 버터 등.
처음에 1인분만 먹었다가 식구들과 함께 먹기 위해 2인분을 만들었습니다. 고기양과 채소 등이 많아 보인다면 2인분 이기 때문입니다.
쉽게 만들어서 맛있게 먹는 스테이크 밀키트
밀키트 내용물
- 미국산 소고기
- 새송이버섯, 방울토마토, 호박
- 올리브 오일, 향신료 조제품, 버터, 홀그레인 소스
준비하기
고기 밖으로 흘러나온 핏물 제거. (기존 갈비탕 만들기에서도 설명 드린 바 있습니다만 소고기는 도축 후 피를 완전히 제거하기 때문에 피가 남아 있지 않습니다. 사실 겉에 흘러나온 것은 육즙입니다만 이미 널리 핏물로 설명되기 때문에 편하게 핏물이라고 표현)
세부내용은 아래 참조
시즈닝 하기
올리브 오일 1/3과 시즈닝 재료로 밑간을 합니다. 소금, 후추, 향신료가 들어 있는 시즈닝 재료도 1/3만 사용하고 남은 것은 채소를 볶을 때 사용합니다. 설명서대로 했을 때도 맛있고 편한 대로 올리브유 반 뿌리고 시즈닝도 반 넣고 해도 맛있습니다.
채소는 호박부터 볶기
올리브유와 버터를 후라이팬에 넣고 호박부터 볶아줍니다. 겉이 살짝 노릇노릇해지면 다른 채소도 넣어 줍니다. 두껍고 큰 호박은 반으로 잘랐습니다.
모든 채소 볶기
시즈닝 가루를 넣고 빠르게 볶습니다. 화력은 강해야 합니다. 채소를 삶듯이 먹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때는 강한 불에서 버섯이 육안으로 익은 모습이 되면 불을 끕니다. 방울토마토를 반으로 자르라고 되어있는데요 차라리 통으로 하는 것이 더 나았던듯합니다. 이건 각자의 취향 차이.
스테이크 굽기
남은 올리브유를 넣고 1분간 후라이팬 예열을 합니다. 센 불에서 조리.
- 미디엄 레어: 앞 뒤로 1분 굽기
- 추가로 3~4분 익히면 미디엄 웰던
저는 아이들도 먹어야 해서 웰던으로 요리했습니다. 사방으로 기름 튀고 난리이긴 합니다. 시간 체크를 하지 않더라도 밑바닥 부분이 살짝 탈 때까지 기다렸다가 뒤집고 비슷한 시간으로 구우면 미디엄 레어가 됩니다.
고기 뒤집기
이 정도일 때가 미디엄 레어 수준입니다. 웰던으로 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해서 중불로 조절하고 가위로 중간중간 칼집을 내서 좀 빨리 익혔습니다. 레어를 좋아할 경우 앞 뒤 1~2분일 때 불 끄고 5분간 종일호일에 싸서 휴지를 하면 육즙이 안에 잘 스며들어 훨씬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밀키트의 장점은 빨리해서 맛있게 잘 먹기이므로 생략해도 무방합니다.
완성 모습
홀그레인 소스가 빠졌네요. 소스는 양 부족하지 않고 맛도 괜찮습니다. 별도로 소금, 후추 간을 하지 않아도 시즈닝 때 충분히 간이 되어서 이대로 먹으면 됩니다. 저는 스테이크를 굽고 나서 남은 올리브유에 양파 1개를 더 구웠습니다. 잘 구워진 양파는 달달하니 버터까지 넣어서 구우면 스테이크와 환상적입니다.
한 끼로 먹기로도 손색이 없고 술안주로도 괜찮은 밀키트였습니다. 살기 좋은 세상이구나 행복합니다. 고기 질겼다면 다시는 안 먹었을겁니다. 가격대비 괜찮은 퀄리티이며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입니다.
▼예전 1인분 했을 때 사진은 아래 모습입니다.
입맛이 예민하고 까다로운 편이 아니라서 그런지 딱히 단점은 모르겠습니다. 시즈닝 재료와 올리브 오일 소스까지도 넉넉해서 괜찮았습니다. 욕심을 내보자면 양파도 좀 넣어주지? 정도입니다.
'음식 > 만들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이셰프 밀키트 밀푀유나베 칼국수 후기 (0) | 2021.01.20 |
---|---|
대구매운탕 밀키트 요리 후기 (0) | 2021.01.13 |
호로록 우삼겹 떡볶이 밀키트 음식 (0) | 2021.01.10 |
프레시지 더큰 소고기 찹스테이크 밀키트 요리 후기 (0) | 2021.01.08 |
소갈비탕 만들기 (핏물제거 유무) (0) | 2020.1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