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셰프 밀키트 밀푀유나베 칼국수 후기

한 번 만들어 본 분들은 쉽다고 하는 밀푀유나베입니다. 심지어 저에겐 단어조차 생소합니다. 찾아보니 밀푀유(Mille-Feuille)는 프랑스어로 천 겹의 잎사귀라고 합니다. 계속해서 쌓아 올리는 것을 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나베는 또 일본어로 냄비로 냄비 통으로 내놓는 음식이며 결론적으로 밀푀유나베는 일본에서 시작되어 한국에 정착된 요리입니다. 

 

밀키트니까 행여나 실패해도 부담 없겠다 싶어서 도전 삼아 만들어본 음식입니다. 요리 못하는 사람에게도 쉽다는데 엄청나게 쉽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가격은 15,900원인데 할인가 10,420원에 구매했었습니다. 

 

마이셰프 밀키트 밀푀유나베 칼국수 만들기

 

재료 - 총 중량 1129g

소고기, 배추, 팽이 버섯, 만두, 표고버섯, 칼국수, 깻잎, 농축 육수 2개, 칠리소스
2인분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밀키트 특성상 고기가 부족합니다만 만두와 칼국수 또는 밥을 곁들여 먹으면 무난해 보입니다.

 

 

 

 

육수 준비하기

농축 육수에 물 900ml을 넣고 희석합니다. 채소는 흐르는 물에 씻어주고 고기는 키친 타올로 핏물을 닦아냅니다.(누차 이야기합니다만 핏물 아니고 육즙이지만 육즙을 제거한다고 하면 이상하다지요.) 배춧잎도 다 뜯어 놓고, 청경채도 잎을 뜯습니다.

 

 

 

재료 쌓기

  1. 배추잎배춧잎 위에 소고기를 펼쳐서 올립니다.

  2. 깻잎을 저처럼 한 개 말고 양쪽으로 2개 올립니다.

  3. 반복해서 쌓아 올립니다.

가장 오른쪽 사진이 다 쌓아 올린 모습입니다.

 

 

 

자르기

먹기 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저는 칼이 무뎌서 고기가 잘 안 잘리고 모양도 안 예쁘다고 장비 탓을 잠시 해봅니다.

 

 

 

 

 

재료 냄비에 넣기

냄비가 너무 크네요. 냄비 교체하면 설거지 거리가 늘어나므로 이렇게 저렇게 넣기 시작합니다. 남은 배추, 청경채, 깻잎 등을 빈자리에 넣어 줍니다.

 

 

 

예쁘게 만들기

좀 더 모양을 내봐야겠다는 욕심을 부려봅니다. 청경채를 안으로 밀어 넣고 깜박한 표고버섯에 칼집으로 모양을 잡아 준 후 흐뭇하다는 듯 사진을 한 장 찍습니다.

 

 

 

 

끓이기

고기만 익으면 먹을 수 있으므로 끓이는 시간은 길지 않습니다. 표고버섯이 침몰 되었으나 사진 찍으려고 꺼내서 위에 올려놔봤습니다. (음식 조리과정 사진 잘 찍으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국물 위로 둥둥 뜨는 불순물들을 제거해주면 국물이 더 깨끗합니다.

 

 

 

 

완성

냄비째 끓이면서 각자 먹으면 됩니다만 저는 국 그릇에 담아서 먹었습니다. 

 

 

 

 

칼국수 끓이기

곧바로 칼국수를 넣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이때 작은 육수와 함께 물을 700ml 넣어 줍니다. 

 

 

 

칼국수 완성

칼국수는 진짜 맛있습니다. 칠리 소스는 좀 짜기 때문에 왕창 찍어 먹으면 낭패입니다. 생각보다 육수 맛도 괜찮고 저한테만 복잡하고 예쁘게 꾸미는 실력이 없는 것이지 요리 감각이 좀 있으신 분들은 훨씬 예쁘게 만들어서 드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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