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밀은 없다 _ The Truth Beneath, 2015 줄거리 결말 (감독 이경미)

728x90

감독

이경미

장르

스릴러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출연

손예진, 김주혁

개봉일

2016. 06. 23

관객수

250,861 명

줄거리

국회 입성을 노리는 정치인 종찬과 그의 아내 연홍. 선거를 보름 앞둔 어느 날, 그들의 딸이 실종된다. 딸의 실종을 추적하던 중 연홍은 충격적인 진실과 맞닥뜨리게 되는데..

리뷰에서는 영화 비밀은 없다 결말을 포함한 내용 전반의 스포가 있습니다. 안 보신 분들은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영화 결말 정리는 하단에 있습니다.


노재순

경상북도 대산시 신성구에서 4선 지냈던 의원.

전략공천에 반발해 탈당 후 무소속 출마.

김종찬 의원과 대결 구도.

김종찬 부인 김연홍이 전라도 출신임을 인터넷에 공개한다.

 

 

 

 

 

 

김종찬, 김연홍의 딸 민진

오전 11시 집을 나선 후 행방이 묘연해진다.

위원회에서는 선거 운동 시기로 불량학생 시절 사진이 유출되면 도움될 것이 없으니 가출 신고는 조금 늦추자고 한다.

민진이는 자혜라는 친구네 집에 간다고 했던 건데 알려준 연락처로는 통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다음날 아침까지 민진이는 돌아오지 않았고 통화목록을 살펴보던 자혜라는 친구가 아닌 최미옥이라는 친구와 잦은 연락을 했음을 알아낸다.

 

 

 

 

 

자혜는 민진이가 만들어낸 허구 인물

김종찬

" 여기 호피무늬 시계를 차고 호피무늬 안경에 머리는 길고 항상 헝클어져 있으며 아빠가 공무원인 사람.. 그건 당신이잖아. "

(연홍의 학생 시절 피아노 학원 다닐 때 학원 이름이 자혜.. 유주얼 서스펙트 급으로 가상 인물을 만들어낸 민진이나, 그걸 추리해낸 종찬이나 대단한 부녀인 듯)

학교로 찾아가 확인한 결과 비가 와서 최미옥과 함께 학교에 늦게까지 남아 있었다고 한다.

 

 

 

 

최미옥

" 민진이랑 늦게까지 남아있다가 돌아가는데 흰색 차를 타고 갔어요. 여자 같기도 하고.. 남자 같기도 하고.. 차 번호는 기억이 안 나요. 저희 아빠 직업이요? 저희 아빠는 똥차(분뇨차) 몰아요. 엄마는 없고 계모예요. 할머니.. 남동생 둘."

(아빠가 똥차를 몬다는 것은 복선 중 하나)

전체적인 행색이 여유로워 보이지 않는 최미옥은 고가의 시계를 차고 있다. 자세히 보니 민진이 시계다. 어느 날 잃어버렸다고 했는데 그걸 최미옥이 차고 있는 것이다. 최미옥은 끝까지 자기 거라고 우긴다.

 

 

 

 

딸이 실종됐음에도 선거 유세를 지속하자 사람들 반응이 좋지 않다. 이에 굴하지 않고 김종찬은 딸의 얼굴을 인쇄해 선거운동복에 붙여 입고 다닌다. 자신의 딸은 반드시 돌아올 거고 그때 든든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부성애를 어필하는 선거 유세를 진행한다.

연홍은 남편의 선거 유세에는 관심이 없다. 오로지 딸 찾는 일에만 몰입한다.

민진이 담임선생님을 찾아가 대화하던 중 민진이가 왕따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연홍 독백

내 딸이 사라졌는데..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단 하나..

새벽마다 걸려오던 노재순의

전화가 더 이상 없다는 것

 

 

 

연홍은 점점 히스테리적으로 변해간다.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최미옥을 데리고 최면요법을 시도한다. 민진이가 하얀 차를 타고 가수 하러 서울로 갔다고 말하고 차 번호는 끝까지 기억해 내진 못한다. 최면에서 깨어나서는 자신이 무슨 말을 했는지 전혀 기억을 못 한다고 말한다.

선거 유세 캠프의 박사무장을 찾아가 민진이 수사기록을 빼내오라고 부탁한다. 불법적인이라고 안된다고 거절하자, 가위로 손등을 찍어버리는 자해도 서슴지 않는다. 이런 연홍이 걱정스러운 박사무장은 사람 하나를 붙여놓는다.

민진이 실종 10일. 노재순이 압도적인 상승세를 몰아가고 있다. 김종찬은 딸의 실종에도 유세를 유지한 점이 시민들의 표심을 돌리게 했다.

 

 

 

 

 

영화의 시작 장면이자 민진의 죽음을 현실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연홍의 모습

민진 시신으로 발견되다.

인근 야산에서 처참한 몰골로 죽은 민진의 시신이 발견된다. 주검으로 돌아오자 사람들은 '죽어서 자기 아버지를 살린 딸'이라며 동정심으로 김종찬 후부를 감싼다.

장례식이 끝난 후 김종찬 부부 대화

광기에 가득 차 이성적 판단이 불가능해진 연홍은 아무 말이나 던지기 시작한다. 서로 귀싸대기를 날리다 종찬은 연홍의 목을 조르며 말한다.

" 당신만 딸을 잃었어?.. 어떡해.. 정말로 나 때문에 내 딸이 죽은 거면 어떻게 하지..."

(선거 경쟁자 중 한 명이 딸을 살해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하지만 종찬의 이 말이.. 틀린 말은 아니었음은.. 결말 부분에서 드러나고..)

 

 

 

 

연홍은 딸의 이메일과 노트를 살펴보던 중 반복적으로 나오는 숫자 10240에 집중한다.

연홍 독백 ' 민진이의 성적은 매번 올랐다. 이상했지만 믿고 싶었다.'

10240 발신자가 보내왔던 시험지는 유출된 시험지다. 혹시나 싶어 확인해 보니 민진이 담임선생님 이메일 주소다. 담임 선생님이 직접 시험지를 메일로 주고 있었던 것.

 

 

 

 

민진이가 사라졌던 날 밤 최미옥이 몸에 피 칠갑을 하고 지나가는 것을 목격했다는 제보자가 나오고 미옥은 연행된다.

형사는 미옥의 운동화를 증거물로 내밀며 운동화에 왜 민진이 피가 발견되냐고 추궁한다.

미옥은 횡단보도에서 택시를 피하려다가 넘어져서 민진이가 다쳤고 그때 묻은 피라고 한다.

미옥 아빠의 직업 - 김종찬의 운전기사

연홍은 분노한다.

" 당신이 이 애 아빠야? 얘는 자기 아빠는 똥차 몬다고 했어!! 뒤에 똥을 잔뜩 싣고 다닌다고 했다고!! 얘가 왜 그런 얘기를 했을까? 최기사가 집에서 그런 얘길 했기 때문에 그런 거 아냐? "

자신의 딸은 그런 말 할 애가 아니라며 혼자서 공부도 잘한다고 말한다. 연홍은 최 기사 귓가에 속삭인다. 2년간 부정하게 시험을 치러 왔으며 애한테 직접 물어보라고..

 

 

 

 

뒤이어 김종찬이 경찰서로 찾아오고 다짜고짜 최 기사를 폭행한다.

연홍은 집으로 돌아와 박사무장이 구해 온 수사기록을 살펴본다. 제보자 증언이 첨부되어 있다.

' 집에 돌아가는 길에 가를 봤는데.. 흙은 잔뜩 묻어 있고, 애가 피떡이 되어서.. 부르니까 도망가더라. 근데 비가 너무 많이 오고.. 가가 멀리 있었고.. 그래서 가가..간지..가가.. 가가 아닌지.. 아닌 것 같어.. 가가 미옥이 아녀. '

 

 

 

 

거짓말 탐지기를 이용한 심문

형사 : 니 민진이 죽였나?

미옥 : 아니요. 민진이는 그냥 딱 재수 없는 애였어요. 걔네 아빠가 일일 교사로 학교에 왔을 때 딴 애들도 다 그렇게 느꼈을걸요.

- 회상 장면

김종찬이 일일 교사로 민진이 학교로 갔을 때 민진, 미옥은 짝이었다. 자신의 아빠는 심부름꾼처럼 반 친구들에게 빵과 우유를 돌리고 있다. 그 상황이 불편했던 미옥은 민진에 대해 거부감이 크다.

 

 

 

 

미옥은 거짓말 탐지 결과 민진이를 죽이지 않는 것으로 나와 풀려난다. 깨진 액정의 핸드폰에는 갑이라고 저장된 사람의 문자가 와 있다.

 

 

두 소녀가 친해진 계기

일일 교사 이후 반 아이들에게 찍힌 민진. 본격적으로 왕따가 시작되었다. 사물함에는 커터 칼이 잔뜩 들어 있어 손을 다친다. 사물함에서 떨어진 약병을 미옥이 주워온다. 자살은 안 되는 거라고.. 그러다 정신병원에 갈 수도 있다고 말한 뒤 민진이의 이어폰 한쪽을 꺼내 자신의 귀에 꽂는다.

(머리가 길었던 미옥은 이때 보니 민진과 같은 짧은 커트. 비슷한 음악 취향. 조금씩 통하는 사이가 되는데... 갑자기 영화는 장르를 바꾸고 싶은 건지 소녀들의 풍부한 감성시대.. 서로가 입맞춤 등...)

 

 

 

연홍은 민진의 담임을 찾아간다.

" 우리 아이 성적이에요. 1학년 1학기 기말고사부터 갑자기 성적이 좋아졌어요. 그런데 최미옥도 마찬가지예요. 이때쯤 둘 다 전교 등수가 올랐어요. 그 후 쭉 상위권을 유지했고요. 그런데 최미옥은 용의자 중 한 명이예요.우리 애는 나를 닮아서 공부 머리가 없는 애예요."

자신의 딸에게 시험지를 미리 준 이유가 무엇인지 물어본다. 담임은 민진이를 좋아해서 줬다는 황당한 대답을 한다.

담임 : 민진이는 생각보다 똑똑하데요. 이거 갖고 경찰한테 신고했다가는 죽은 민진이한테도 치욕적이게 됩니다. 이번 선고 꼭 이겨야 되지 않습니까?

 

 

민진이가 실종된 첫날, 외지인이 뺑소니 사고로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 현장으로 가 살펴보던 중 누군가 연홍의 목덜미를 가격한다. 쓰러진 연홍을 외진 곳으로 끌고 가 연홍의 갈비뼈에 망치질한다. 이때 박사무장이 연홍에게 붙여 놓은 사람이 연홍을 구해 낸다.

 

 

 

 

연홍은 노재선 열렬 지지자로부터 피습을 받은 것이다. 김종찬은 신변 보호를 위해 2만 볼트짜리 전기 충격기를 건네준다. (이런 거는 건네주면.. 꼭 첫 사용자가 건네준 사람이 되는 법칙)

 

 

 

학생들 연기 좋음. 특히 오른쪽 안대낀 여학생.

민진, 미옥의 공연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수십, 수백 번 돌려본 연홍은 학교 주변 친구들을 찾아간다. 모두가 조롱할 때 열렬하게 지지하던 학생이 있다.

조소연(가운데 학생)

" 저 맞아요. 맨 처음에 이 공연 보고 팬 됐거든요. 얘들 노래는 바로 제 이야에요. 혹시 다른 동영상도 드릴까요? 이거 제가 만든 동영상이에요. 그리고 미옥이는 사람 죽이고 그럴 애 아니에요. 제가 만난 애 중에 제일 멋진 아이거든요. 민진이는 아빠 선거 당선되고 유학 가면 미옥이 혼자 왕따 될까 봐 걱정 많이 했거든요. 왕따가 안되려면 공부도 잘해야 하고 옷도 잘 입어야 하잖아요. 미옥이네는 좀 가난하거든요. "

 

 

 

조소연이 직접 만들었다는 뮤직비디오를 보고 촬영 장소를 찾아간다.

 

 

 

 

두 학생의 다양한 흔적들을 보며 폭발하듯이 마구잡이로 때려 부순다. 드럼을 들어서 던지려다 무거움을 느껴 열어보니 그 안에는 5만 원 돈다발이 한가득이다. 이때 창고로 온 미옥은 연홍과 마주친다.

연홍 생각에는 시험지 유출을 노린 다른 부잣집 학생이 있고 그 집안으로부터 거액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돈을 혼자 가로채려고 민진이를 죽인 거 아닌가 싶어 한다.

미옥

" 엄마는 없고 아빠밖에 없는데, 아빠는 새엄마 데리고 와서 줄줄이 동생만 만들고 내한테는 민진이밖에 없는데 내가 왜 걔를 죽여요!! 왜에에에!! "

그럼 누가 민진이를 죽였냐고 연홍은 되묻는다.

미옥

" 그 여자예요. 그 여자가 사람 시켜서 민진이 죽인 거예요. 민진이 저 때문에 죽었어요. 왜냐면 그 돈 저한테 주려고 그랬거든요. 우리 집은 가난하고 민진이는 유학 갈 거니까. 내가 그 새끼 차 운전했거든요. 그 새끼가 민진이 죽인 것처럼 그 새끼 죽여버렸어요. 내가 아빠한테 운전 배웠거든요. 앞뒤로 왔다 갔다. 한번.. 두 번.. 세 번.."

민진은 어떻게 죽었나.

청부 살인범이 민진이를 차로 친 후 앞뒤로 왕복하며 확인 사살. 인증 사진을 찍기 위해 차에서 내렸을 때 지켜보던 미옥이 차에 올라타 청부 살인범을 죽인 것이다. 이후 차량은 창고 옆 무성한 잡초 속에 방치해놨으며 민진이 시체는 인근 야산으로 옮겨 직접 묻은 것이다.

 

 

 

 

모든 사실을 연홍에게 털어놓는다. 미옥은 자신도 언제 죽음을 당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사실을 담은 유서를 지니고 다녔었다.

유서 내용

"대통령님. 저와 민진이를 죽인 살인마는 신성여중 손소라 선생님입니다. 손소라가 우리를 죽인 이유는 그 여자가 어떤 남자랑 관계하는 동영상을 우리가 갖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재작년에 우리는 몰래카메라가 달린 자동차용 공기청정기를 손소라한테 선물했다가 동영상을 소네 넣었습니다. 그래서 그 여자는 2년 동안 우리에게 시험지를 빼돌려 주었습니다. 우리가 마지막으로 1억을 요구하자 그 사람은 사람을 시켜 민진이를 죽였습니다. 대통령님. 손소라 선생님께 제발 사형을 내려주세요. 우리의 마지막 소원입니다. "

미옥이가 새벽에 갑이라는 사람에게 받은 문자는 청부 살인범 핸드폰이었다. 인증 사진 운운하던 사람은 청부 사주한 사람인 것.

 

 

 

연홍은 한가득 상을 차려놓고 민진이가 없는 민진이 생일을 축하한다.

연홍

" 우리 민진이를 죽인 건 노재순이 아니야. 그래도 당신은 노재순이 그랬다고 끝까지 우겨요. 우리 딸도 죽였고 와이프 갈비뼈도 부러뜨렸다고. 우리 민진이한테 미안해하지 마. 오늘 노재순 꼭 이겨요. "

 

 

 

 

모든 사실을 안 연홍은 마음을 가다듬고 투표 당일 나란히 투표한다.

청부를 사주한 사람은 누구인가?

미옥에게 살인범의 핸드폰을 받아온 연홍은 갑이라고 저장된 자에게 전화를 걸어 인증 사진과 관계 동영상 원본을 건네주겠다고 불러낸다. 약속 장소에는 김종찬이 나타난다.

김종찬은 어쩌다 청부 사주를 하게 되었는가?

미옥은 아빠와 계모가 하는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된다. 김종찬이 담임 선생님과 그렇고 관계 인 듯도 하고 아닌 듯도 하고.. 이후 차량 공기 청정제를 선물하고 두 사람이 실제로 내연 관계임을 알게 된 것이다. 민진, 미옥은 동영상을 빌미로 담임을 협박하고 시험지를 빼돌렸던 것이다.

1억을 요구했을 때는 감당하기 힘들어 김종찬에게 불륜 사실이 담긴 동영상을 누군가 갖고 있다고 말한다. 담임은 동영상 소지자가 김종찬 딸과 친구라는 걸 말하지 않은 것이다.

몇 년간 민진, 미옥에게 시달렸던 담임은 '둘 다 혼났으면 했다'라고 말한다.

김종찬은 자신의 딸이 담임 협박자임을 알지 못했다. 1억을 요구했을 때 차후 선거에 문제가 생길지도 모르니 제거 차원에서 청부 사주를 한 것.

모든 것을 안 연홍이 김종찬을 불러낸 것이다. 전기 충전기로 기절시키고 결박한 뒤 삽으로 두들겨 팬다. 비닐봉지를 머리에 씌우고 랩까지 칭칭 감싼 후 목을 조르던 연홍은 죽음 직전에 이르자 봉투를 찢는다.

지금 내가 널... 죽이면

내가 지는 거다.

어디 한번 끝까지 살아봐.

김종찬

" 여보.. 나 오늘 노재선 이겼다.." 그런 남편의 곁에 누워 노재선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김종찬 후보 여교사와 자동차 관계' 동영상을 업로드한다.

 

 

 

 

민진이가 발견된 장소로 온 연홍은 낙엽 위에 누워 있는다. 조금 떨어진 곳에서 대성통곡하며 민진이가 서 있다. 단숨에 달려가 민진이를 끌어안으며 연신 미안하다고 말하는 연홍..

엄마는 멍청해서..

자기가 지켜줘야 한다고

그랬어요..

연홍 눈에는 민진이로 보였지만 실제로는 미옥이었던 것. 그렇게 영화는 막을 내린다.

 

 

 

 

 

 


 

 

 

 

 

핵심 내용 정리

1

김종찬, 담임의 불륜 관계 동영상을 민진과 미옥이 갖고 있다.

2

동영상을 빌미로 협박하여 시험지를 빼돌려 성적 조작을 한다.

민진은 가난한 미옥을 위해 마지막으로 1억을 담임에게 요구한다.

3

담임은 동영상 소유자가 누구인지 밝히지 않고 종찬에게 말한다.

종찬은 협박범이 누군지 모른 상태에서 청부 사주를 지시한다.

4

살인범이 민진이를 차량으로 죽이고, 지켜보던 미옥이가 살인범을 똑같은 방식으로 살해했다.

5

종찬은 자신의 딸이 협박범인 줄 몰랐다.

6

미옥은 사주범이 민진이 아빠인 것을 나중에야 안다.

민진이가 하얀 차를 타고 갔다고 최면요법에서 했던 말은 다 거짓말이다.

7

담임은 둘 다 벌받았으면 하는 마음에 종찬에게 협박범을 밝히지 않았다.

8

연홍이 종찬을 죽이지 않은 이유는 살아서 엿된 세상을 보는 것이 더 큰 복수니까..

예쁘장한 국회의원 후보 부인에서 점차 광기로 물드는 손예진 연기가 인상적이다. 굵직하게 하나의 흐름으로 가는 걸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다소 어수선하게 느껴질 수 있는 영화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