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위플래쉬 _ Whiplash, 2014 간략리뷰 (감독 데이미언 셔젤)

한국/ 미국/ 중국 메인 포스터
Whiplash - 채찍질
영화 속에서는 밴드가 연주하는 재즈 곡 제목

포스터 느낌에 대해
2014년 개봉 당시 어떤 커뮤니티에서 이 포스터를 처음 보았다. 누가 장난 삼아 만든 포스터인 줄 알았다. 온갖 미사여구와 칭찬 일색의 텍스트 향연은 21세기 답지 못하였으며 무한 자화자찬 모습이라니.. 헌데 진짜 포스트였어. 게다가 어느 나라에서 개봉하든 똑같은 포스터를 보고 충격. 무슨 자신감으로 이런 포스터를 만들었는지 포스터 때문에 극장 가서 봤던 영화다

 

 

감독

데이미언 셰젤
다른 작품
2016년 라라랜드

장르

드라마

등급

15세 관람가

출연

미알즈 텔러, J.K 시몬스

개봉일

2015. 03. 12

관객수

1,589,048 명

줄거리

미친 학생 대 폭군 선생
최고의 드러머가 되기 위한 학생과 최고의 실력자 교수가 만나 좌중을 압도한다.

리뷰는 관전 포인트와 제작진에서 밝힌 제작노트 비하인드를 포함합니다. 안 보신 분들께는 내용 누설이 될 수 있습니다.


영화에 대한 정보 유무에 상관없이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은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심지어 재즈나 드럼을 즐겨 듣지 않았더라도 시간이 흐를수록 영화에 빠져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엔딩이 올라갈 때쯤 ' 벌써 끝인가?' 그럴수록 시간이 빨리 갔다고 생각되는 영화입니다. 

 

관전 포인트 - 주인공 의상 색 변화
처음 등장 씬에서 주인공 앤드류는 새하얀 티셔츠를 입고 있다.


 

 

 

 

 

플랫처 교수에게 발탁되어 그의 밴드에 들어간 첫날 모습에서 하늘색 셔츠를 입고 있다.


 

 

 

플랫처 교수에게 혼나는 실력 부족 연주자의 의상 색은 하얀색.



 

 

 

플랫처 교수는 앤드류에게 고강도 훈련을 시킨다. 앤드류의 셔츠가 검은색이다. 또한 감독이 컷 사인을 주지 않아 완전히 지쳐가는 모습으로 드럼을 두들기는 모습이 사실적으로 담겼다.



 

 

 

 

플랫처 교수가 대학에서 잠시 쉬게 되었을 때 잿빛 셔츠를 입고 있다.




플랫처 교수, 앤드류 마지막 연주 모습. 둘은 동급 선상에 오른 것을 보여준다.

세상에서 가장 쓸데없는 말이
그만하면 잘했어야.


그 외 이야기들
제작노트에 있던 비하인드 몇 가지

 

 

 

 

출연료는 플랫처 교수도, 앤드류도 아니고 여기 활짝 웃고 있는 니콜(멜리사 베노이스트)가 제일 높았다고 한다. 고생은 앤드류가 엄청 했는데도 말이다..

촬영 기간 - 19일 - 작업 완료까지 10주 걸린 영화
(시나리오 투자를 받지 못해 단편 제작 후 투자를 받았다고 한다)

영화의 클라이맥스인 앤드류의 마지막 드럼 솔로 연주는 실제 9분 동안 지속되었다.

극 중 앤드류는 대역 없이 모든 드럼 연주를 본인이 연주했다.
(6살 때 피아노를 배우고 15살 때 드럼을 배웠었다고 한다)


 

 

플랫처 교수 역 J.K. 시몬스는 생애 최초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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