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점수제 변경과 신용등급 점수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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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 1 신용등급 점수제 전환

2020년까지는 1~10등급으로 신용등급이 구분되었습니다. 각 구간별 점수가 있고 1점만 부족해도 등급이 달라지는 상황이 오게 됩니다. 이에 정부는 획일적으로 대출을 거절하던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신용 점수제(1~1000)를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전환 후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5개 시중은행(국민, 신한, 우리, 하나, 농협)은 신용점수제 시범 적용을 2019년 1월 14일부터 해왔습니다.

 

2021년 1월 1일부터 개인신용평가회사(CB)는 신용등급을 산정하지 않고 개인신용평점만 산정하여 금융소비자, 금융회사 등에 제공합니다.

 

 

 

신용등급표부터 살펴보겠습니다.

  NICE(마이크레딧) KCB(올크레딧)
1등급 900~1000 942~1000
2등급 870~899 891~941
3등급 840~869 832~890
4등급 805~839 768~831
5등급 750~804 698~767
6등급 665~749 630~698
7등급 600~664 530~629
8등급 515~599 454~529
9등급 445~514 335~453
10등급 0~444 0~334

 

 

 

 

 

 

어떻게 달라지나?

금융소비자는 CB사가 제공하는 신용평점과 누적순위, 맞춤형 신용관리 팁 등을 이용하여 자신의 신용도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 NICE평가정보 전환 전에는 1등급이고 신용평점은 938점

- 전환 후에는 신용점수 누적순위는 1000등 중 146등이면서 신용점수는 953점

 

- KBC는 전환 전 1000점 1등급 형식으로 표시

- 전환 후에는 점수와 상위 %, 위험도 표시

 

 

 

세분화된 대출심사 기준 도입

언뜻보면 전환 전에도 점수표는 있었던 건데 크게 달라졌다고 생각이 안들 수도 있습니다. 대충 살펴보면 말장난인가 싶기도 합니다만 신용등급이 1등급이면 무엇을 해도 막힘없이 진행이 됩니다. 하지만 대출 신청할 때 미미한 점수차로 등급이 되지 않아 승인 거절이 되기도 하는데요, 세부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금융회사는 세분화된 대출심사 기준을 도입하여 신용등급에 따라 획일적으로 대출이 거절되지 않고, 저신용 금융소비자의 금융접근성이 나아집니다. 등급으로만 정해놨기 때문에 금융회사는 6등급에 인접한 7등급을 판별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신용점수제 전환이 되고 나면 각 금융회사마다 각각의 신용점수표로 나눌 수 있기 때문에 기존 1~10등급의 단순했던 방법보다 판단 방법이 훨씬 자세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등급별로 대출 이자 차이가 많이 납니다. 점수제로 전환되면 약 240만 명이 연 1% 금리 절감 혜택을 볼 것이라고 정부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카드 발급, 서민금융 이용 할때

분류 전환 전(~2020.12.31) 전환 후(2021.1.1~)
신용카드발급 기준 6등급 이상 (NICE) 680점 이상 or
(KCB) 576점 이상
*개인시용평점 상위 93% 또는
장기연체가능성 0.65% 이하
서민금융상품(햇살론 등)
지원 대상
6등급 이하 (NICE) 744점 이상 or
(KCB) 700점 이상
*개인신용평점 하위 20%
중금리 대출시
신용공여 한도 우대 기준
4등급 이하 (NICE) 859점 이상 or
(KCB) 820점 이상
*개인신용평점 하위 50%
구속성 영업행위
해당 기준
7등급 이하 (NICE) 724점 이상 or
(KCB) 655점 이상
*개인신용평점 하위 10%

1) CB사의 새로운 신용평가모델에 따른 (NICE:2020년 8월, KCB: 2020년 4월) 점수

2) 기준 점수는 매년 4월 1일 전년도 전 국민의 신용점수 분포를 통해 산정

 

예를 들어 신용카드 발급받을 때 전환 전은 NICE 6등급(665~749), KCB 6등급(630~689)이었습니다. 전환 후에는 NICE는 680점 이상이니까 6등급에 속해있지만 KCB는 576점 이상이므로 7등급 구간임에도 카드 발급이 가능한 것입니다.

 

신용점수제로 전환되었어도 여전히 신용관리가 중요한 점은 변함이 없습니다. 깜박하고 지나가는 통신비, 카드비, 대출 이자 등 가급적 연체하지 않고 내는 것이 관리의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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