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영화 흥행순위 1위부터 30위까지

2020년 관객수에 따른 흥행 순위를 알아보겠습니다. 극장 개봉을 하지 못하고 바로 스트리밍 서비스나 IP TV 풀린 영화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그런 영화 중에 탑 30위를 찍을만한 영화도 있었으니까요. 2020년 1월~12월 1년 동안 관객수에 따른 순위를 보겠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사이트를 참고하였습니다.

 

2020년 관객수 흥행순위 1위~10위

순위 영화명 개봉일 관객수 스크린 수
1 남산의 부장들 2020-01-22 4,750,345 1,659
2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2020-08-05 4,357,803 1,998
3 반도 2020-07-15 3,812,250 2,575
4 히트맨 2020-01-22 2,406,232 1,122
5 테넷 2020-08-26 1,992,214 2,228
6 백두산 2019-12-19 1,962,407 1,241
7 #살아있다 2020-06-24 1,903,992 1,882
8 강철비2: 정상회담 2020-07-29 1,791,533 2,137
9 담보 2020-09-29 1,719,521 1,342
10 닥터 두리틀 2020-01-08 1,607,082 1,290

 

 

1위~3위

2020년 관객수 순위 1위~3위

1위부터 3위까지 한국 영화입니다. 남산의 부장들 영화는 코로나가 심해지기 전에 개봉했고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이라는 연기력이 탄탄한 배우로 관객수 동원 1위를 찍었습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와 반도는 한 달 차이로 개봉을 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관객수는 높은 편입니다. 저 역시 두 영화 모두 극장에서 보았으며 개별적인 취향으로 보자면 반도가 훨씬 시간도 잘 가고 재밌게 봤습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황정민 보다는 이정재 연기력이 압권...

 

 

4위 ~ 10위

2020년 관객수 순위 4위~10위

무려 5개가 한국 영화이며 테넷과 닥터 두리틀만 외국 영화입니다. 히트맨, 닥터 두리틀은 1월에 개봉한 효과로 상위권에 오른것으로 추측됩니다. 백두산의 경우 2019년 12월 19일에 개봉했으면 총 동원 관객수는 2019년 6,290,502명이므로 8,250,000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병헌 배우의 영화 선택 안목과 행운이 19년 20년 모두 따라주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강철비 2는 극장에서 보면서 대사 장면이 길어서인지 졸았습니다. 물리학자를 끼고 봐야 이해가 조금이라도 된다는 테넷, 권상우의 천연덕스러운 연기가 잘 스며든 히트맨, #살아있다는 넷플릭스에 공개되면서 전 세계 무비 파트에서 1위를 찍었습니다. 담보 영화는 변함없는 성동일 연기로 킬링타임 정도로 볼만합니다.

 

 

11위~20위

순위 영화명 개봉일 관객수 스크린 수
11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2020-10-21 1,571,286 1,615
12 정직한 후보 2020-02-12 1,538,038 1,187
13 도굴 2020-11-04 1,523,514 1,635
14 클로젯 2020-02-05 1,270,835 1,197
15 오케이 마담 2020-08-12 1,228,968 1,288
16 해치지않아 2020-01-15 1,209,689 1,216
17 천문: 하늘에 묻는다 2019-12-26 1,035,024 929
18 결백 2020-06-10 894,025 1,112
19 1917 2020-02-19 877,017 932
20 작은 아씨들 2020-02-12 864,782 1,105

외국 영화는 1917, 작은 아씨들 2개뿐입니다. 1위~20위까지 한국 영화가 16개나 됩니다. 영화배우들이 스크린 쿼터제를 외치며 한국 영화를 사수하기 위해 노력했던 그 시절에... 이런 상황이 올 줄 알았을까요? 연기, 시나리오, 연출 다방면에서 퀄리티가 상승되어 한국영화라고 극장에서 외면받던 시절은 진작에 종식됐다죠. 눈에 띄는 영화는 천문입니다. 흥행보증 수표 중에서 최상급인 최민식과 한석규 조합으로도 처참하게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손익분기점이 380만 명임을 생각한다면 확실히 체감되는 실패입니다. 아무리 관객들이 한국영화에 관대해졌다고 해도 영화적 설정은 역사 왜곡이 가미되었고 관객은 천문을 외면하게 되었다죠. 여전히 연기합이 좋은 두 배우에 대해서만 인정을 받기는 했습니다. 그 외에는 가볍게 볼만한 영화가 주를 이룹니다. 정직한 후보의 라미란은 코믹한 연기를 잘 소화해냈습니다. 뻔한 스토리인데도 지루함 없이 보게 됐던 영화입니다. 

 

21위 ~ 30위

순위 영화명 개봉일 관객수 스크린수
21 미드웨이 2019-12-31 824,836 842
22 시동 2019-12-18 792,493 825
23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2020-02-19 628,977 996
24 미스터 주: 사라진 VIP 2020-01-22 603,203 692
25 인비저블맨 2020-02-26 575,043 776
26 나쁜 녀석들: 포에버 2020-01-15 547,775 896
27 국제수사 2020-09-29 537,470 1,074
28 침입자 2020-06-04 532,045 1,365
29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2020-01-08 507,265 957
30 스파이 지니어스 2020-01-22 450,932 712

2019년 개봉한 시동은 그 해에 관객 수 2,525,986명하면 총 관객수는 3,310,000 명이 조금 넘습니다. 코믹을 기반으로 한 시동, 미스터 주, 국제수사... 개인적으로 세 개 다 재미가 너무 없었습니다. 미스터 주는 닥터 두리틀 짝퉁 같았으며 국제수사는 곽도원 배우가 왜 이걸 찍었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내용도 뭐도 다 별로였습니다. 송지호, 김무열 주연의 침입자의 경우 박평식 평론가의 평처럼 「생게망게, 어색하고 터무니없는 중후반」입니다. 스크린 수를 무려 1,365개나 확보했지만 관객동원은 53만 명 정도에 그쳤습니다. 1995년 나쁜 녀석들 첫 편이 나오고 2003년 2편이 나온 뒤 무려 17년 만에 속편이 개봉됐습니다. 한국에서는 관객수가 적었으나 북미 쪽에서는 평론가 사이에서 세 개의 시리즈 중 가장 높은 평점과 함께 전 세계 흥행에는 성공했습니다. 스타워즈 정규 시리즈 9편인 스타워즈:라이즈 오브 사키워커는 시퀄 시리즈 3번째 스토리 단원을 마무리하는 영화입니다. 세계적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한 영화인만큼 시나리오와 결말의 호불호는 있었습니다만 월드 박스 오피스는 제작비의 3배를 넘은 10억 달러(환율 1달러 천 원이라고 계산하면 1조)입니다.

 


 

2019년도와 2020년 관객 수 비교

2019년 관객수 탑10

국민 유행어가 된 지금까지 이런맛은 없었다의 극한직업은 관객수가 1600만을 넘었습니다. 천만 이상 영화도 무려 5개나 됩니다. 국뽕 차오르게 했던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10위인 조커는 5백만 관객수였습니다. 1위~10위까지의 관객수 총합은 1억 100만 명에 육박합니다.

 

다시 한번 2020년도 자료를 볼까요?

 

2020년 관객수 탑10

코로나가 얼마나 영화에도 영향을 줬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1위~10위 총 관객수는 2600만명이 조금 넘습니다. 올해는 부디 상황이 진정되어 사회 및 경제 전반이 안정되고 영화관으로 향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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